본회 2024년 하반기 연수 및 총회가 지난 10월 23일 성료되었습니다.

금번 하반기 연수 및 총회는 10월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총회 안건으로는 임원선출과 정관변경이며, 927명의 회원들이 서면의결에, 122명의 회원이 현장의결에 참여하여 총 1,049명으로 성원이 이뤄졌습니다. 1호 안건인 임원선출은 전원 찬성, 2호 안건인 정관변경은 1,039명의 회원이 찬성하여 두 안건 모두 원안 통과되었습니다. 2호 정관변경 건은 본회 중앙회장 임기를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는 안건으로, 이에 따라 차기 중앙회장부터는 3년 임기가 적용됩니다.

하반기 연수는 총 15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첫날은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변화하는 미래, 지역 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첫강의를 열었고, 이상완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환경변화와 교육’, 김인순 이사장(가수 인순이)의 ‘대안교육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김인순 이사장 특강에서는 김이사장님의 검정고시 합격증서 및 교육 공로 감사장을 신경호 강원교육감으로부터 전달받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2일 차는 이기수 한국법학원장님의 ‘대한민국 가치와 사학의 미래’ 강의를 시작으로, 전호환 동명대 총장님의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발전적 미래교육’, 경동대 이만식 부총장님의 ‘명화와 문학으로 본 관동팔경’의 강의가 각각 이어졌습니다. 오후 현장 강의는 관동별곡 테마 인문학 강연을 주제로 강릉과 삼척 일대에서 이뤄졌습니다. 연 이은 명강에 연수회장이 다소 좁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회원들의 만족도는 무척 높았습니다.

3일차 역시 3개의 강연이 진행되어 제13강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해 전 기상청장이자 서울대 교수이신 남재철 교수가 기후변화 현황을 실재적 통계와 수치를 통해 설명하고 환경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고, 14강은 한국교총 김동석 교권본부장겸 정책본부장이 실재 사례를 통해 교권 침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교권 보호 및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제15강은 대구교육대 교수이자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가 이어받아 맨발걷기의 가치와 효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금번 2024년 하반기 연수는 지난 상반기 연수 보다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 일정 내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먼 곳 강릉까지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과 연수 진행에 협조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 그리고 후원하여 주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