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본회 정기총회 겸 연수회가 지난 10. 10 - 12,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회원 400명이 참가한 금번 총회는 사흘간 진행되었으며, 4개의 강연과 문화공연 그리고 제주 자연문화유산 탐방, 본회의 등의 일정으로 짜여져 그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는 총회 겸 연수회가 되었습니다.

첫쨋날 제1강은 홍기표 제주도 문화재위원이 "제주의 유배인과 오현"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유배문화에 대해 강의하였고, 제2강은  저명한 고전독작가인 간호윤 박사가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라는 강의를 통해 사유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였습니다.

제주 성악가협회에서는 50분간 성악과 현악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총회의 문화적 품격을 높였습니다.

둘쨋날은 선택일정으로 참가 회원이 제주도 자연역사문화 유산을 탐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 5팀으로 나눠진 이 탐방을 통해 회원 상호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역사 문화적 제주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셋쨋날은 본회의와 더불어 두개의 특별강연이 이뤄졌습니다. 특별강연 제1강은 서울교대 허종렬 교수가 "사학의 위기 어떻게 극복하나"를 주제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사학에 대한 각종 규제와 압박을 나열하고 그 부당성과 해결방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번째 강연은 럭스로보 김동규 부사장이 맡아 "4차 산업혁명과 학교 코딩교육"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격변 시기 올바른 코딩교육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본회의 순서로 2018교육공로표창(사학공로상 49명, 모범교직원상 16명, 단체상 2개 시도) 시상식과 제주교장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결의문 낭독이 있었으며, 신임 임원 선출(이사 3명, 감사 3명)안을 참석회원 전원 찬성과 서면결의 찬성(606명)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회원이 참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8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제주교장회 회장 및 회원, 사무국 직원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 2018총회는 보다 알찬 총회겸 연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