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9 - 11, 경남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되었던 본회 2018 회원연수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2박3일간 진행된 금번 회원연수회는 총 다섯개의 강연, 통영 역사문화 기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일차 첫번째 강연은 정은영 남해의 봄날 대표가 "통영 예술의 향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통영의 역사와 문화, 예술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적 지리적 요건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연의 주제는 "철학자처럼 여행하기"로 성균관대 철학과 이종관 교수가 IT시대에 있어 철학의 필요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여행에 의미를 담는 것이 삶을 살찌우는 중요한 요소임을 말했습니다.

세번째 강연은 황덕호 재즈 칼럼니스트의 "학교장을 위한 올 댓 재즈"로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재즈를 아름다운 음악을 곁드려 재치있게 설명하였습니다.

2일 차는 통영의 역사 문화 유산을 둘러보는 문화기행이 진행되었으며, 120명의 회원이 이에 참가하였습니다.

3일차 첫번째 강연은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조선 옛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를 주제로 하여 조선시대 교육의 기본서인 소학의 깊이와 현 시대의 연관성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연은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로 김웅철 전 매일경제 도쿄특파원이 고령화된 일본의 현황과 그 극복 과정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성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개의 강연 모두 유익했으며, 강사들 또한 본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강연 참가에 만족하였습니다.

금번 2018 회원연수회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51명의 회원이 참가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참여 열기로 본의 아니게 여러 불편을 드렸을 수도 있으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금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본회 정기총회 겸 세미나, 그리고 향후 연수회는 보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8 회원연수회에 참여해 주셨던 교장선생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