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실시하였던 본회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운동이 최종 완료되어 이제 보고를 드립니다.

금번 모금은 약 두달 간 총 83개 학교가 참여, 약 6,200여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회원 및 회원교 교직원 학생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네팔 아이들은 불행을 딛고 희망을 찾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금액은 본회 성격에 걸맞게 피해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곳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네팔은 이번 지진으로 해당 지역 학교의 90%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네팔 전체로 보면 약 5천개의 학교가 무너졌으며, 그외 수천개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임시교육센터 또는 학교를 위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최소 95만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받지 못할 형편입니다.
하여 본회는 성금 전액을 네팔의 라슈와 지역 교육 재건에 활용키로 결정한 것입니다.
참고로 라슈와 지역은 네팔에서도 금번 지진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 중 하나이며, 또한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총 101개 학교 중 98개 학교가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이곳 라슈와 지역에 25개의 임시교육센터(Temporary Learning Center, TLC)와 영유아교육센터(Early Childhood Developement Center, ECCD)를 설립하여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공부받을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이 본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목표입니다.

모금액 주요 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5개의 임시교육센터(TLC) 및 영유아교육센터(ECCD) 설립
- 각 임시교육센터에 식수위생시설(Water Sanitation and Hygiene, WASH-화장실, 손씻는 시설 등 포함) 설치
- 위생 증진 도구 제공 - 각 임시교육센터에 교육 및 레크레이션 키트(선생님용, 학생용) 제공
- 아동보호, 위생 개선, 재난 위험 감소 등 선생님 및 학부모 교육
- 응급상황 교육(Education in Emergencies, EiE) 진행
- 지진 후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심리지원하기 위한 교사 교육
- 응급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School Management Committees, SMCs), 학부모회(Parent Teacher Association, PTA) 운영
- Child Club 설치

다시한번 금번 네팔지진 피해 돕기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회원 및 회원교 교직원,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팔 지진피해 돕기 참여학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