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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7-17 09:3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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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문제를 포함시킨 일은 실로 충격적이다. 3년 전에도 격렬한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켜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하더니, 이번에는 ‘다케시마’가 일본 영토라는 일방적인 억지 주장을 교과서에 담아 중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악의적 태도로 한일 관계를 뿌리부터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도발이며, 한국 국민과 정부를 모독하는 행동이다. 우리 사학의 교육자들은 일본이 고통스러운 역사의 가해자로서 진실한 반성과 상처 치유에는 노력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같은 망동을 되풀이하는 것에 온 국민과 함께 분노하면서 교육계 차원의 독도 도발 저지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하여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차원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까지 했던 해이다. 그러나 독도 영유권 주장 망동은 이런 화해와 선린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갈등과 반목의 과거로 되돌려 놓는 것이며, 양국간의 진정한 파트너십과 우정의 싹을 자르는 행위이다. 우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양국의 후손들에 더 큰 불행을 잉태시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진정으로 양국의 평화와 선린 우호를 바라는 교육자의 순수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 우리는 일본 정부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영토가 명백한 독도를 자국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태도를 버리지 않는 한 한일관계의 미래는 없다고 간주한다. 우리는 일본 정부가 진정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결자해지의 예를 지키기 바라며, 독도 관련 언급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촉구한다. -. 우리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자리잡은 일본 정부의 왜곡된 관념이 학생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도저히 방관할 수 없다. 모든 사학 교육자들은 교류 중인 일본내 민간 교육단체들에게 인류 보편의 가치와 상식에 기초한 한일 과거사의 진실을 알리는 한편, 독도 영유권 문제가 교과서에 반영되지 않도록 적극 설득해 나갈 것이다. 2008년 7월 15일 전국 사립중·고등학교 교장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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