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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21:3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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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고교평준화 보완, 폐지" 70% 교사 57%도 '자녀 과외' 조선일보 03.10.22. 특별취재팀(박중현, 최승호, 홍영림, 방현철, 김봉기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의 10명 중 7명은 현재의 '평준화 교육'을 보완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인사 담당자나 대학 입학처장 등도 다수가 고교 평준화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조선일보가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 14-15일 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기업 인사 담당자, 대학 입학 담당자 등 642명을 대상으로 '평준화 교육'에 대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고교 평준화를 지금 그대로 '유지하자'는 교사들은 23%로 '폐지하자'(27%)보다 적었으며, '보완하자'(46%)는 의견이 절반에 달했다. 학부모들도 평준화 교육에 대해 보완(42%) 또는 폐지(30%) 의견이 유지(21%)보다 훨씬 많았다. 교사 및 학부모들의 다수는 평준화 교육으로 인해 '지역간 교육 격차'와 '지역간 위화감'이 오히려 악화됐으며, '학생들의 학력 수준'도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고등학생 학부모 77%가 '과외나 학원 등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대부분(93%)이 '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호소했다. 중고등학교 교사들 역시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비율이 과반수인 57%에 달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 역시 고교 평준화에 대해선 ‘유지’(24%)보다는 ‘보완’(28%)이나 ‘폐지’(35%)를 원했다. 이유로는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들의 학력 차이와 적성이 다양하기 때문’을 많이 꼽았다. 대학 입학처장 등 입학 담당자들도 고교 평준화에 대해 '보완'(42%)이나 '폐지'(30%)가 '유지'(21%)에 비해 훨씬 많았다. 서울의 강남과 강북 간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물은 질문에는 '많이 있다'(46%), '약간 있다'(30%) 등 대다수인 76%가 학력 격차를 인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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