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HOME 알림마당 자료실
|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16:26:58 | |||||||||
|
||||||||||
[기사]"엉터리 內申 공개하겠다" 서울 10개大, 교육부·전교조에 정면대응 “얼마나 부풀려졌는지 각대학서 분석…200명 중 100명이 1등급인 학교도” 조선일보 2004.10.12. 박중현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고교등급제 실태조사를 통해 연세·고려·이화여대가 고교등급제를 시행했다며 재정지원을 줄이겠다고 통보하고 전교조 등 교육평등주의자들이 대학들을 맹비난하는 가운데, 서울지역 10개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이 지난 10일 비밀리에 회동해 “정부가 전교조의 비교육적 주장에 계속 끌려다니면 고교들의 ‘엉터리 내신’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하자”고 결의했다. 교육부의 일방적 실태조사와 결과 발표로 대학들이 매도당하고, 전교조 등이 본고사형 논술시험을 치른 대학들도 공개하겠다며 대학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 데 대응해 대학들이 교육부와 전교조 등에 ‘전면전’을 선포하기로 한 것이다. 이 모임에 참석한 한 입학처장은 11일 “서울의 10여개 주요 대학들이 학생 지원 서류를 함께 정리하면 전국 고교들의 학력수준과 격차가 백일하에 드러난다”며 “고교들이 매긴 내신 성적이 얼마나 엉터리이고 부풀려졌는지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이를 위해 수년간 모아온 ‘엉터리 내신’ 사례를 분석하는 작업을 벌여왔으며, 현재 각 대학의 자료를 종합 집계하는 작업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입학처장은 “1~2일 정도만 더 작업하면 자료가 완성된다”며 “발표 시기는 정부와 전교조의 행동과 상황을 봐 가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또 다른 입학처장은 “시험을 아주 쉽게 내 재학생 200명 중 100명이 100점을 맞게 해 내신석차 1등이 100명 나오게 하고, 평어(수우미양가)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수’를 주는 식으로 내신을 부풀린 고교들이 수두룩했다”며 “전교조 교사들은 자기 할 일이나 다하고 대학에 요구할 걸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의 내신평가는 석차 비중이 높고 평어 비중은 낮은 편이다. 지난 10일 모인 입학처장들은 서울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국민대·서울여대·아주대·한성대 등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 협의회 회장단 학교 소속들이다. |
||||||||||
이전글 | [기사]대입개선案 강행 vs 반발 - 교육계 첨예대립 |
다음글 | [기사]서울대 “고교간 학력차 반영·본고사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