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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고교등급제 갈등 확산
작성자 : 최고관리자 등록일시 : 2008-05-09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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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고교등급제 갈등 확산
전교조 "필기시험 대학 공개" - 2학기수시 혼란 우려
2008大入 15일쯤 발표

조선일보 2004.10.11. 박중현 기자

연세·고려·이화여대의 고교등급제 시행을 확인한 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등급제 시행 의혹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내신(학생부) 위주로 신입생을 뽑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최종안을 이르면 오는 15일, 늦어도 18~19일에는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연세·이화여대가 현재 진행 중인 수시2학기 모집에도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인터넷에서는 고교별 학력격차를 대입 때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반대 주장이 격렬하게 맞붙는가 하면, 이 문제가 계층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어 파문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전교조 등이 본고사와 유사한 필기시험을 치른 대학들을 며칠 내로 폭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교육부와 대학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새 대입제도에 대해서도 대학과 전교조 등의 의견이 정반대여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지역 모 대학 입학처장은 “교육부가 고교등급제를 금지하기 위해서는 학력 우수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교조는 “교육부는 대학의 자의적 선발권한을 더욱 조장할 우려가 많은 새 대입제도 시행 일정을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새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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