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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15: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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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차렷, 경례" 구령 학교서 사라진다 서울교육청 내달부터 중앙일보 2004.6.10. 하현옥 기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9일 오후 서울 성심여고. 수업 시작 종이 울리자 학생들이 자연스레 일어나 교사를 기다리다 먼저 인사를 건넨다. 이곳에서는 학급 회장의 '차렷' '경례'라는 말은 들을 수 없다. 이처럼 앞으로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수업시간마다 학급 회장의 구령에 맞춰 교사에게 목례하던 모습이 사라진다. 조회 때 구령에 따라 하던 '교장선생님에 대한 경례'도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5일부터 '구령없이 인사하기 운동'을 일선 학교에서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와 학생은 구령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게 된다. 교사가 먼저 인사말을 건넬 수도 있고, 학생이 먼저 인사할 수도 있다. 실제 구령에 따라 교사와 학생이 인사하는 나라는 한국.일본.중국 정도다. 미국이나 영국.홍콩 등에서는 교사가 먼저 인사하면 학생이 답례하거나 출석을 확인하면서 학생 개개인과 인사를 한다. 교육청은 수업시간이나 조회 때에도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수업시간에 학생을 부를 때도 "야" "너" "OO번"이라고 하기보다 이름을 부르도록 권장했다. 조회 때에도 학생을 향해 "일어서"라고 말하는 대신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기 바랍니다"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도록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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