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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15: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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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학원가 수강생 크게 줄었다 사교육비 대책·수능방송 약발 먹히나 EBS 강의 시작후 서초·강남도 등록률 급감 일부는 절반 수준 - 학원 숫자는 그대로 한국일보 2004.5.17. 김영화 기자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 이후 학원 숫자는 아직 변함이 없으나 수강생은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습학원은 평균 20%, 입시학원은 평균 17% 정도 수강생이 감소했으며 일부 학원의 등록률은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학원 밀집지역인 노원 목동 강남 서초지역 보습학원 60개를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총 5,472명이던 수강생이 올 4월말에는 4,373명으로 4개월간 1,099명 줄었다고 밝혔다. 학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강남ㆍ서초지역 20개 보습학원의 수강생도 지난해 말 2,176명에서 4월말 1,864명으로, 목동지역 20개 학원은 1,935명에서 1,611명으로 각각 300여명 감소했다. 수강생의 급감은 사교육 경감대책이 발표된 2월17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가 개시된 4월1일 이후 본격화했다. 실제로 노원지역 A보습학원은 올 1월 210명이던 수강생이 2ㆍ17 대책이 발표된 2월 150명으로 줄었고 EBS 수능강의가 궤도에 올라선 4월말에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17명으로 급감했다. 재수생들이 이용하는 입시학원도 수강생이 많이 줄었다. 노원ㆍ강남ㆍ서초ㆍ목동지역 15개 입시학원의 수강생은 지난 2월 총 1만6,725명에서 4월말에는 1만3,813명으로 17.4% 감소했다. 강남구 B입시학원의 경우 2월 2,749명에 달하던 수강생이 4월에는 1,937명으로 떨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EBS 수능강의가 본격화한 4월부터 학원 수강생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학원 숫자는 아직 변동이 없으나 6월2일 전국 모의고사가 끝나고 2학기에 들어서면 문을 닫는 곳이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시내 보습학원 수강생 변동현황(단위:명) 지역 지난해 말 4월말 강남ㆍ서초(20개) 2,176 1,864 목동(20개) 1,935 1,611 노원(20개) 1,361 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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