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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14: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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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교육부총리 "욕먹어도 교사 평가 실시" "학교 선택권 학생·학부모에" 영어.수학 수준별 교육도 강화 중앙일보 2004.02.03. 강홍준.하현옥 기자 한번 임용되면 정년까지 신분을 보장받아 온 초.중.고교 교사가 평가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길도 더욱 넓어지고,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수준에 따라 영어.수학을 배우는 수준별 교육도 강화된다. 또 올해 중3학생들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고교 성적인 내신성적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영(安秉永)교육부총리는 2일 서울 진선여중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교 교육 정상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이런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교사 평가나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 등은 전교조 등 교육단체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安부총리는 교사 평가와 관련해 "교사가 공교육의 원천이자 출구인 만큼 교사들이 좀더 긴장해서 열심히 하도록 하는 방안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安부총리는 "교사 평가까지 고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두에게서 욕을 먹어도 할 일은 하겠다"고 밝혀 교사 평가제 도입 방침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들은 "교원과 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동료 교사에 의한 평가까지는 의견 접근을 본 상태"라고 말했다. 교사 동료끼리 평가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학생.학부모가 교사를 평가해 수업에 반영하는 방안까지 고려한다는 게 교육부의 구상이다. 安부총리는 이날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 선택권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선(先)지원.후(後)추첨제'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도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학교도 특성화된 능력을 신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시행 중인 수준별 교육도 강화된다. 安부총리는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수준별 학습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한 수준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린 뒤 2008학년도 입시부터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내신성적이 중요하게 작용하도록 내신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安부총리의 구상을 바탕으로 다음주 중 '사교육 경감대책'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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