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HOME 알림마당 자료실
|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시 : 2008-05-09 14:06:54 | |||||||||
|
||||||||||
잦은 교체 교육개혁 흔들릴라 대한매일 2003.12.18 박홍기 기자 참여정부의 초대 교육수장인 윤덕홍 부총리가 17일 취임 9개월만에 사표를 내면서 교육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김영삼·김대중 정권 때처럼 교육부장관의 잦은 경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다소 차이는 나지만 '안정감 있게 교육개혁을 추진할 인물'을 주문했다. 교육계는 일단 교육수장의 잦은 교체는 교육의 일관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영삼 정권 때 교육부장관이 5명이나 바뀌었고 김대중 정권에 와서는 무려 7명이나 교체됐다. 이 때문에 김영삼 정권 때 교육부장관의 평균 임기는 12개월인 반면 김대중 정권 때 임기는 8.7개월 남짓에 그쳤다. 교총은 이날 "교육의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돼야 한다. 시민단체의 눈치를 보지말고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조측도 "행정경험이 흠이 될 수 없지만 공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철학과 소신을 가진 인물이 교육부총리에 올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교육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과는 상관없이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 부총리가 밝힌 것처럼 이미 가닥이 잡힌 청사진과 사교육비 경감대책 등을 무리없이 끌고 나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자칫 교육과 무관한 인사가 임명돼 교육개혁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 시행될 경우, 교육계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교육부총리의 경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임기를 보장해 주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
||||||||||
이전글 | [기사]NEIS 최종 결정 : '쟁점' 3개 영역 학교별로 관리 |
다음글 | [기사]전교조 집회주도 혐의 이수호 前위원장 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