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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주요대학, 정시모집 NEIS 요구
작성자 : 최고관리자 등록일시 : 2008-05-0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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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정시모집 NEIS 요구

국민일보 03.11.10. 권기석 기자

서울지역 14개 대학들이 200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전산자료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형태로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해 대입 정시모집 일정의 순항 여부가 주목된다.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소속 11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NEIS에 의한 학생부 접수 원칙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정시모집 일정을 감안할 때 학생부가 수기 또는 출력물로 접수된다면 전형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공하는 학생부 CD자료 외에는 어떠한 형식의 학생부 자료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결정에 참여한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상명대, 숭실대, 성균관대, 인하대, 서울여대, 동국대 등 11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 외에 명지대, 성신여대, 삼육대도 원칙적으로 NEIS 자료만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혀 NEIS '고수' 대학은 모두 14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대학들이 입학사정자료의 형식을 결정해 학교에 요구할 권한이 없다"며 "대학들이 원칙은 NEIS이지만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도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은 코앞에 닥친 입시를 통해 NEIS를 강행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공식 입장과 대처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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