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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교직 채용 관련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본회 등 공동 성명서
작성자 : 최고관리자 등록일시 : 2012-02-17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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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2. 16일 사립학교 교직 채용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와 관련, 아래와 같은 항의 성명서를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와 함께 동아일보 및 중앙일보, 문화일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2. 10일자 보도를 통해 사립학교 교사 채용에 부정한 방법이 동원되었다는 주장을 편 바 있습니다.

 

 

성          명        서


 




조선일보는 사립학교 교직을 매매하는 불법 알선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더욱이 이 업체로부터 사립학교 관계자들이 돈을 받고 채용 시험 문제를 빼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월 10일자 A10면)





사립학교는 현행법에서 정한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가장 투명하고 객관적인 전형 절차를 거쳐 교원을 신규채용하고 있다. 본회들 역시 엄정한 채용 절차에 따라 전형을 실시해 줄 것을 모든 회원 교에 강조해 왔다.





그런 점에서 교직 매매 업체와 검은 뒷거래를 하는 사립학교가 존재한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사립학교의 인사 관리 신뢰도에 큰 타격은 물론 전체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과 학교장 모두에게 그 명예와 긍지, 자부심에 이미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하였다.





이는 자칫 교육계 전체에 대한 회복 불능의 국민적 불신을 초래하는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이와같은 중대한 사안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제소와 경찰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향후 검경의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언론보도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해당 학교와 관계자들은 영구히 우리 교육계에서 추방돼야 하고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언론사의 추측성 허위 보도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이에 상응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 사항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첫째, 사립학교의 교원 채용 절차는 사립학교의 행정 사무 중 가장 엄격하게 유지, 관리되는 일인데도 불법 알선업체와 결탁해 시험 문제 등이 유출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납득이 안 된다. 알선업체가 주장하는 유출경로를 정밀하게 추적하여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둘째, 알선 업체 직원들이 대부분 사립학교 재단 직원이나 교사 출신이라고 보도한 바, 그 구체적이고 명확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셋째, 알선업체로부터 재단 이사장이나 학교장에게 돈이 흘러 들어갔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알선업체의 주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옮겨 놓은 일방적 보도가 아닌지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2012년 2월 16일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서울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회장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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