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09. 12. 10,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방안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다양화’의 큰 틀 안에서 추진되었으며,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하는 학생선발 등 입시제도 개선하고, 학교간 실질적 교육 경쟁 강화와 고등학교 수월성 교육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등학교 학생선발을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개선

-  특목고 등의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선발

-  학교생활기록부, 학습계획서, 학교장 추천서를 전형요소로, 기존의 각종 인증시험, 구술 시험, 경연대회의 수상실적을 전형에서 배제

- 공립고교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 사립외고는 2013년도부터 시행(이전은 단계적 시행)

- 외고의 경우, 교장 추천서를 통해 외고 진로 의지가 뚜렷한 학생들을 선발

-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 성적을 전형요소로 할 경우, 전교과 성적이 아니라 영어 성적(중학교 1학년 성적 제외)만 반영

- 고등학교 입시 사교육 영향 평가제 실시(입시가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기 위함)

- 고등학교 입학 전형 시기 개편(시도별 전후기 일정 통일)

2. 외고는 외국어 교육에 충실한 학교로

- 외국어고의 설립 취지를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으로 명료화

- 외국어 중심 교과 과정 편성 운영

  *이와 관련하여 여건 충족 외고의 경우 존속을, 타 유형의 학교로 변환하고자 하는 학교는 2012년까지 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로 변환 가능

- 외고 국제고의 지정 기준, 절차, 교육 과정 등을 법제화하며 5년 단위로 평가하여 재지정

- 학교규모를 학년 별 10학급, 학급당 25명으로 조정

3. 일반계고 수월성 교육 개선

- 다양한 수월성 학습을 위해 영어, 수학 무학년제․학점제 도입

- 고등학교 졸업요건으로 출석일수에 더해 최소 필수 과목(국어 수학 과학 등) 선정

- 수업 시수와 성취 수준 등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을 국가가 제시

-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최상단계 학습을 위한 고등학교 대학과정((Highschool College) 도입(최상단계 영어 수업은 원어로, 인원 미 충족시 거점학교 선정.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시도 교육청 별로 자율적으로 운영)

- 우수 고교생이 방학 중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목 선이수제도(University-Level Program)’ 확대

- 2012년까지 일반계 고교 중 과학 중점학교 100개 지정

- 영어 중점학교 지정(2010년 50개, 2012년 100개)

- 예술 체육 중점학교 지정(2010년 30개 이후 확대)

4. 다양화 및 자율화에 부합하는 고교체제 개편

- 일반계고는 일반계고로 그대로 유지

-전문계고, 전문계 특목고, 직업교육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로 일원화

-특목고는 설립목적이 분명한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 체육고’만 존치

-기술영재 육성을 위한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 추가

-자율형공립고, 자율형사립고, 기숙형고교를 포함하는 새로운 고교 유형으로서 ‘자율고’ 유형을 신설

※2011년 입시부터 적용.

교과부측 자료를 파일로 첨부하오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