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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미나 - 21세기 중등사학의 위상 정립 - 1993. 3. 24
작성자 : 최고관리자 등록일시 : 2008-04-29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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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2차 세미나 


1993년 3월 24일(수) 오전 11시, 본회 회의실에서 21세기 사학 발전을 위한 제 2차 세미나 개최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 제 2차 세미나는 사학의 위상을 정립하는 내용으로 구성하며, 워크숍을 거친 다음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영덕 명지대 총장, 김인회 연세대 교수를 주제 발표자로 정하고 워크숍은 4월 하순에 개최하기로 했다. 워크숍에는 홍성대 한국사립중고법인협의회 회장, 고학용 조선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회장단을 포함한 소위원회 전원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1차 워크숍은 1993년 5월 4일 "사학의 위상 정립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참석자는 총 15명으로 외부인사는 이영덕(명지대 총장), 김윤태(서강대 교육대학원장), 고학용(조선일보 논설위원), 홍성대(한국사립중고법인협의회 회장) 등 네 사람이었다.
본회 위원은 엄규백 회장, 김재규 부회장, 박창래 부회장, 이영순 부회장, 서익수 위원, 김정섭 위원, 김정렬 위원, 김용완 위원, 박우승 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1993년 5월 10일 오전 10시 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엄규백 회장, 김재규 부회장, 박창래 부회장, 이영순 부회장 등 참석자들은 "사학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 2차 세미나의 주제로 선정했으며 세미나 후 사학의 실정을 수집한 백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1세기의 사학 발전을 위한 제 2차 세미나는 1993년 7월 20일 "21세기 중등사학의 위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은용기 덕성여고 교장의 사회로 서울대 이돈희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오인탁 연세대 교수, 이용원 교육부 보통교육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제 2차 세미나 참석자 현황을 보면 다음의 <표 3>과 같다.  


<표 3> 제 2차 사학 장기 발전 세미나 시도별 참석 현황


 

시·도참석자시·도참석자
서울13충북0
부산3충남2
대구1전북2
인천0전남2
광주3경북3
대전3경남2
경기4제주1
강원1계*45

* 계는 외부인사 5명 포함한 숫자.


이돈희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평준화 정책은 사학의 개성 있는 건학 이념을 무시함으로써 획일주의를 초래하였다"고 지적하고 "제도 교육의 선택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교육과는 성격과 내용을 달리할 수 있는 사학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사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미래의 사학은 특수한 건학 이념을 실현함으로써 획일화되고 규격화된 교육활동에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활동의 계획과 운영에 있어서 자율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최선의 '교육 상품'을 개발해 교육의 발전을 주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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