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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정호영 회장 신년 인사 말씀
작성자 : 관리자1 등록일시 : 2021-01-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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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미래교육을 함께 열어가야 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학교에 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펜데믹의 혼란속에서도 학교현장의 방역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우리 사학이 국민의 마음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해주신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는 지난 100년간 사학이 축적해 왔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학교육이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보만리(牛步萬里)처럼 소의 끈기와 우직함으로 한걸음씩 나아감으로, 본회가 한국교육의 희망을 세우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취임 1년간 16개 시도 회장님과 함께 소통하면서 추진되었던 업무를 간략히 보고 드립니다.

 

21대 국회의 180석 여당 국회의원들로부터 사학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침해하는 각종 법안들이 무차별적으로 발의됨으로 사학의 존립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자 사학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30여건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한 여당 국회의원들을 지역 회장님들과 함께 방문하여 법안의 부당성과 문제점에 대한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본회 회관을 방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교육정책위원들과 함께 교육 전반에 대한 토론과 정책 제안을 하였고, 이러한 노력으로 사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일부 법안이 발의되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사학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어려운 시국에 분리된 사립학교장회를 통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사립초등학교장회 회장단과 수차례 의견 교환과 합의로 2021년부터 대한사립중고등학교와 통합하여대한사립학교장회로 출발하고 사학의 어려움에 함께 대응하기로 힘을 모았습니다.

 

교육단체로서 최장수 기관인 본회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사립학교장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세우는 제도와 시스템을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대한사립학교장회로 출발하는 2021년의 시대에 맞는 로고와 배지를 새롭게 제작하여 본회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사용함으로 교장회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본회의 회계처리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점과 공인회계 감사를 받은적이 없어, 2021년부터는 회계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매년 공인회계사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우리회 100년의 역사를 책으로 만든 100년사를 편집하고 발간하여 각 학교와 기관에 배부하여 본회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홍보하고자 합니다.

본회 재산의 일부인 아파트 8채에 대한 연간 종부세가 7억원이 예상되어 이사회와 정기총회, 서울시교육청 허가를 득한 후 지난 9월부터 혁신위원회를 통하여 매각을 추진하였고, 그 중 7채를 매각함으로써 종부세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본회 기존 재산과 수익사업에 있는 힘을 다하여 각 교장선생님들이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과 장학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반갑게 뵐 수 있는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행복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1.1.1.

 



 

1800여 회원들에게 선물과 배지, 100년사 책자, 본회 홍보 책자, 본회 관련 자료들을 빠른 시간안에 보내드리겠습니다. 본회 수익사업의 핵심 사업인 교무수첩, 심리검사지 구입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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